알테오젠, 수조원대 마일스톤 수령 가능

9월 12일 7462억 원 거래대금이 터지면서 알테오젠이 급상승했다. 급등의 이유를 알아보고, 차트를 살펴보며 향후 주가를 전망해 보자. 

 

알테오젠 급등 이유

• 현대차증권의 보고서가 발표되었다. 2028년 키트루다 특허가 만료된다. 머크는 2025년 키트루다SC를 출시해 선제적으로 혈관주사(IV) 시장을 SC 시장으로 개편함으로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출시를 방어할 예정이다.
• 현재 머크는 알테오젠과 비독점 계약 상태이다. 특허 만료 이후 알테오젠이 타사에게 키트루다SC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할 수 있는 기술을 다른 회사에 이전할 경우 머크는 매출에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. 이에 독점 계약 변경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된다.
• 머크가 독점 계약으로 변경할 경우 2차 계약사 기술이전 규모는 완전한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이라는 게 현대차증권의 분석이다.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키트루다SC 독점 계약 변경될 경우 2025년 출시 후 2028년 연간 매출 20조 원을 가정할 시 매출액 달성 조건에 따라 수령되는 누적 마일스톤이 알테오젠에게 수조 원 규모까지 커질 수 있다.

 

알테오젠 차트

9월 12일 알테오젠

• 11일 18% 짜리 장대양봉, 12일 14.8% 짜리 장대양봉이 만들어졌다. 2일동안 32% 이상 급등했다. 11개월 만에 전고점을 모두 갱신하고 신고가를 찍었다. 

 

외국인 기관 쌍끌이 매수

• 투자 주체를 살펴보면 9월 8일부터 외국인 기관이 적극적으로 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매도하고 있다. 하나의 주체가 아니라 여러 세력이 함께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. 매수세가 강한 종목이라고 할 수 있다. 추후 주가가 조정받는 모습을 살펴보면서, 56,700에서 매수를 고려할 수 있겠다.